군산경찰서는 11일 운송 의뢰받은 아연판 일부를 훔쳐 판 혐의(절도)로 A씨(32)를 불구속 입건했다.

훔친 아연판을 사들인 혐의(장물취득)로 고물상 업자 B씨(37)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월 18일 오후 4시 30분께 익산시 황등면 한 창고에서 C씨(43)가 운송 의뢰한 아연판 25톤 중 2톤(800만 원 상당)을 빼돌려 B씨에게 팔아 165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생활비에 보태려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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