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새롭게 짠 조직개편안이 전북도의회에서 가결됐다.

12일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436명의 소방공무원 신규 임용 등이 포함된 민선7기 조직개편안을 가결했다. 개편안은 현재 보다 1국 2과가 늘어 13실·국·본부·단 59관·과·단으로 짜여졌다.

이날 수정된 내용으로는 조례안 제6조 제2호 중 ‘조직관리·국가예산·균형발전·성과평가에 관한 사항’을 ‘정책관리·조직관리·국가예산·균형발전·성과평가에 관한 사항’으로 하고 같은 조 제6호 중 ‘대도약정책·혁신기획·정책관리·인구정책'을 '대도약정책·대도약관리·인구정책혁신’으로 대신했다.

경제산업국은 일자리경제국과 혁신성장산업국으로 분리했다. 기획조정실에는 대형 국책사업 발굴을 전담할 대도약기획단이 신설됐고 축산환경개선팀과 스마트팜팀, 자동차산업팀도 새로 꾸리기로 했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13일 개최하는 제358회 전북도의회 정례회를 통해 의결 후 집행부는 내년 1월 공포·시행할 예정이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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