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난 9월 특별교부세 13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15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추가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군산시는 올해에만 총 101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이는 지난해 대비 161.6%가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이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지난 7월부터 강임준 군산시장이 국회와 중앙부처를 방문해 지역현안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설명과 사업의 당위성을 피력하고, 김관영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재원확보에 노력한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확보 사업으로는 ▲군산시립도서관 신축 10억원 ▲농특산물 홍보갤러리 리모델링 3억원 ▲어린이 범죄예방 CCTV 설치 2억원으로, 특히 동부권, 서남권 지역의 도서관 기반확충을 위한 시립도서관 신축 사업비 10억원이 확보되면서 지역균형 발전 및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지역 현안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고용 창출 활성화를 통한 지역 고용산업 위기극복을 위해 내년에도 교부세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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