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군산시 채만식문학상 수상자로 소설 ‘아담의 추억’의 이선구(사진) 작가가 선정됐다.

채만식문학상을 주관하는 군산시는 지난 9월 19일 제1차 채만식문학상 운영위원회를 통해 8명의 추천위원을 선정, 8편의 작품을 추천 받았다.

이후 10월 17일 제2차 운영위원회를 통해 7명의 심사위원을 선정해 추천 작품에 대해 심사위원들이 30일간의 심사기간 동안 충분한 숙독과 검토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이선구 작가는 1955년 전라북도 전주 출생으로,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군산안과 원장으로 의료계에 몸담고 있는 지역 소설가로서, 2007년 계간문예 단편소설 ‘거울’로 등단했다.

그는 제1회 계간문예소설문학상(2011), 제1회 아시아황금사자문학상(2012), 대한민국디지털작가상(2012), 한국 국제PEN문학상(2014), 제2회 박종화문학상(2016) 등을 수상했다.

주요 저서로는 소설집 ‘시의 갈레누스’(2006), ‘베네치아 코텍스’(2007), ‘왕릉의 잔’(2008), ‘O.S.T’(2013), ‘욕망을 팝니다’(2014), ‘열등방정식’(2016) 등이 있다.

한편, 채만식문학상 시상식은 오는 19일 오후 2시에 군산시청 대강당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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