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3일 사회보장위원회를 개최해 ‘제4기 전라북도 지역사회보장계획(안)’을 심의·확정하고, ‘행복과 공감의 포용적 복지공동체 전북’을 실현하기 위한 추진전략과 중점 추진사업을 제시했다.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지역 주민의 복지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주민의 복지욕구 충족을 위해 지역의 복지환경과 활용 가능한 복지자원을 고려,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오는 2022년까지 향후 4년간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 등을 발굴한 계획이다.
최종 계획안에는 ▲보육 공공성 강화 및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 ▲자립역량강화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 ▲노인돌봄안전망 구축 및 장애인자립역량 강화 등 5대 추진전략이 담겨졌다.
또, 추진전략을 실행하기 위한 39개 중점 추진사업과 61개 세부사업이 포함됐다.
아울러 중점사업으로 ▲국공립보육시설을 확충 ▲방과 후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지정운영 ▲노인돌봄안전망 구축을 위한 독거노인 통합 돌봄 체계 구축 및 거점경로당 지정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형보 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이번 지역사회보장계획을 바탕으로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자체사업의 다양한 발굴을 통해 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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