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고산면이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를 열고, 그동안 배운 솜씨를 뽐냈다.

14일 고산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2018년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에는 관내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지역주민들과 주민자치프로그램 참여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글팀, 컴퓨터팀, 서예팀은 1층 로비에서 작품 전시회를 열었으며, 요가팀, 노래교실팀, 풍물팀, 생활체조팀, 난타팀 등은 3층 공연장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과 재능을 발표했다.

특히, 2018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이봉임 어르신의 <우얄꼬> 시낭송도 이어져 주민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남권희 주민자치회장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펼치기 위해 애써주신 수강생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고산면 주민자치프로그램이 보다 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병수 고산면장은 “이번 발표회는 고산면이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더욱 더 발전하는 주민자치프로그램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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