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지난 14일 완주 상관리조트에서 재난예방 민간예찰단 10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11월 새로 구성된 제2기 전북도 재난예방 민간예찰단은 총 390명으로 지역의 인구·재난위험시설 등 실정에 맞게 시·군별 20∼30명씩 구성하면서 리·통 단위당 1명씩 포함되도록 편성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민간예찰 유공자 7명에 대한 도지사 표창과 신규예찰단을 위한 예찰 및 안전신문고 신고요령, 민간참여자의 역할과 중요성 등의 역량강화 교육 외에 소화기 사용법 등 생활안전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제2기 재난예방 민간예찰단은 지역의 안전사각지대를 예찰하고 안전위험요소를 신고하는 등 지역의 안전을 위한 예방활동을 주로 수행하며 오는 2021년까지 3년간 활동하게 된다.

강승구 도민안전실장은 “시·군별로 매분기 1회 이상 실시하는 자체 민간예찰 외에 도-시·군 합동으로 지역별 민간예찰을 상·하반기로 실시하는 한편 워크숍과 간담회를 통해 예찰단과도 적극 소통할 방침이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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