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보건환경연구원(원장 유택수)은 지난 14일 전주 라루체에서 ‘2018년 보건·환경 연구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 발표회는 실생활과 밀접하거나 분야별 문제해결을 위한 과제를 선정해 자문위원, 보건·환경 분야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 성과를 공유하고 정책 추진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발표된 연구 논문은 ▲기후변화에 따른 설치류 매개질환 병원체 감염실태 연구 ▲로컬푸드 농산물 잔류농약 안전성 조사 등 보건 분야 3개 과제와 ▲대기오염도와 기상요소의 상관관계 연구 ▲새만금유역(만경강·동진강) 오염부하량 조사연구 등 환경 분야 5개 과제다.
특히, 전북지역의 주요 관심사인 SFTS 등 진드기매개 감염병과 미세머지 등을 체계적으로 조사·연구해 도민의 건강과 안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주제가 발표됐다.
유택수 원장은 “이번 발표회에서 도출된 다양한 연구 성과가 도정에 반영되고, 향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전북지역 현안 위주의 연구 과제를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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