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고창문학상은 안재운 시인이 수상했다. 지난 13일 사)문인협회 고창군지부(지부장 문인순)는 제51호 고창문학 출판회를 고창목화웨딩홀에서 열고 한 해 동안 고창문학발전에 기여한 문인에게 수여하는 고창문학상 시상식을 가졌다.

수상자 안재운 작가는 고창출신으로 문예사조 신인상(수필), 제3회 마한문학상, 익산예술문화대상 공로상 등을 수상한바 있으며 발간시집으로는 ‘고향’, ‘한페이지의 추억’ 등 다수의 작품이 있다.

현재 70여명의 문인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문인협회 고창군지부는 해마다 꽃무릇 시화전시, 문학상 시상, 문학지 발간 등 꾸준한 문학행사를 열고, 고창지역의 문학적 기반을 견고히 다지는데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문학의 향기와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나눔과 봉사 기부의 기운을 북돋아 주신 안재운 시인의 수상을 축하 드린다”며 “지역문화발전을 위하여 좋은 뜻을 펴는 마음이 차곡차곡 담긴 ‘고창문학’이 군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훌륭한 마음의 양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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