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지난 15일 드림스타트 아동 31명과 관계공무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순창 힐링 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투어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내 고장의 역사와 지리적 특성을 알리고 순창의 맛과 전통 문화에 대한 멋을 올바르게 이해시켜, 순창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가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참석한 아동들은 순창장수연구소에서 아동들에게 필요한 키크기 건강운동 체험을 시작으로 편식예방 식단실습 요리를 하고, 체험과학관으로 이동해 인체 골격계 만들기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마지막으로 순창군 승마장을 방문해 승마체험 프로그램으로 이번 투어를 마무리했다.

순창읍 김모군(12세)은 “친구들과 같이 음식을 만들어 먹으니 더욱 맛있었다”며 “이번기회를 통해 순창에 대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어서 참 좋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투어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 애향심을 갖게 해주고, 이를 계기로 건강한 사회일꾼으로 자라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우리군의 역사와 전통을 올바르게 이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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