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황문영 연구원이 최근 대전에서 열린 한국복합재료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발표논문상을 받았다.

로스알라모스연구소-전북대 한국공학연구소 연구원으로 메카트로닉스공학과 박사과정 중인 황 연구원의 논문주제는 ‘동적 특성이 고려된 역설계를 이용한 적층 복합재료 내부의 탄소섬유 프리프레그의 물성 예측’이다. 탄소복합재 구조물을 대상으로 내부 형상 정보와 물성치 예측 방법을 연구, 호평 받았다.

김 연구원을 지도한 강래형 교수(로스알라모스연구소-전북대 한국공학연구소 소장)는 “탄소복합재는 사용 용도에 따라 여러 층이 서로 다른 각도를 가지고 적층돼 제작된다. 그런데 복합재로 제작된 후에는 비파괴적인 방법으로 내부 형상과 적층된 층의 물성치를 알아내기 어려웠다”면서 “이번 연구를 통해 탄소 복합재의 외부 거동을 측정해 내부 정보까지 알아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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