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2019년 사자성어로 ‘절차탁마(切磋琢磨)’를 선정했다.

절차탁마는 시경의 위풍편(詩經의 衛風篇)과 논어(論語)의 학이편(學而篇)에 ‘원석을 자르고 줄로 쓸고 끌로 쪼고 숫돌로 간다’라는 뜻으로 빛을 내는 데 오랜 정성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도는 2019년은 민선 7기 도지사 공약과 도 핵심 정책의 실천과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해로 그간 쌓아온 경험과 성과를 더욱 갈고 닦아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과를 이루어 가자는 차원에서 切磋琢磨(절차탁마)를 정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또 도민과 함께 전북 대도약을 위한 정책구상과 실천방안을 모색해 주도면밀한 정책 추진으로 자존의 전북시대를 열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2015년 휴수동행(携手同行), 2016년 무실역행(務實力行), 2017년 절문근사(切問近思), 2018년 반구십리(半九十里)를 그 해의 사자성어로 선정한 바 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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