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공동체인 완주군 ‘아람드리(대표 문태식)’가 직접 제작한 짜맞춤 테이블 및 수납형 의자를 1111사회소통기금에 기부했다.

18일 완주군에 따르면 아람드리는 지난 2015년에 목공과 짜맞춤 가구에 관심이 있는 설립한 공동체로 올해는 완주군 지역창업공동체 육성사업에 선정돼 지역주민과 목가구제작을 통한 공동체 활성화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이뤄졌으며, 기탁된 가구는 500만원 상당에 달한다.

기탁받은 목가구들은 조부모 가정 등 어려운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1111사회소통기금은 복지·환경·교육 등 다양한 사회적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적 금융 제도로 100원, 1,000원, 10,000원 또는 소득의 1%를 기부하는 사회통합을 위한 군민 모금운동으로 2016년 4월 완주군과 (재)완주커뮤니티비즈니스지원센터가 협약을 체결해 출범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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