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전병순 부안 부군수는 새만금사업 추진현황 및 당면과제 등 새만금 내부개발사업과 관련한 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새만금 현장을 방문했다고 부안군은 전했다.

이날 전병순 부군수는 새만금 방조제에서 방조제 관할권 분쟁에 관한 새만금국제협력과장의 브리핑을 듣는 것을 시작으로, 주요사업 현장으로 차례로 이동하여 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 새만금 간척사 박물관 건립사업, 새만금 게이트웨이, 잼버리부지 매립사업,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및 농생명용지 조성 추진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특히,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및 농생명용지 공사 현장에서는 바다가 땅으로 변한, 창해상전(滄海桑田)을 실감했으며, 12월 중 공사착수에 들어갈 새만금남북도로 2단계 사업에 대해서는 새만금지역 어디라도 20분 내에 도착할 수 있게 하는 핵심 기반시설인 만큼 속도감 있게 진행되어, 내부접근성 및 외부접근성을 높여 새만금사업에 가속도를 내야 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또한, 2023년 세계 잼버리 개최와 더불어 부안군과 연계된 보조간선 우선 건설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전병순 부군수는 “새만금사업은 경제와 산업, 관광을 아우르는 글로벌 자유무역과 경제협력의 중심지를 건설하는 국책사업으로, 부안군이 새만금사업을 통해 미래비전을 제시하여 세계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