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연말 실시되는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원시는 18일 군산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열린 건설교통시책 평가에서 대중교통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시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대중교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남원시의 노력이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남원시는 무료환승제, 2000원 상한요금제, 버스정보시스템(BIS), 버스승강장 온열의자 설치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시책을 추진해 왔으며, 교통 오지 지역에 미니버스(DRT)를 투입해 교통 불편을 해소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앞으로 교통환경을 더욱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안전한 교통인프라를 구축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보건소(소장 이순례)는 지난 14일 열린 ‘2018년 전라북도 제3회 공공보건의료 워크숍’에서 의료기관 관리 우수기관에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남원시보건소는 의료기관의 불법 의료행위 근절을 위해 연1회 이상 정기 지도점검과 수시 지도점검을 실시해 친절한 의료기관 정착에 최선을 다했다. 또, 마약류 취급자에 대한 교육과 캠페인을 실시해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힘써 왔다.
○…남원시는 전라북도에서 실시한 2018년 하반기 지방세 징수실적 우수시군 평가에서 상반기 우수기관에 이어 하반기에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남원시는 이에 다른 인센티브로 상사업비 2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6월부터 11월말까지의 지방세 징수율, 징수 신장율, 세수 신장율, 자동차세 징수촉탁, 목표달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남원시는 하반기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이용해 체납 안내문 2만6000건을 발송해 납부를 독려하고, 신용카드 매출채권 압류, 관허사업 제한 예고서 등을 발송해 3만2030건에 9억4800만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