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순화 작품

  문화공간기린미술관(관장 이현옥)에서는 19일부터 25일까지 ‘예원예술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석사학위청구’전을 개최한다.
  석사과정 졸업예정인 송영란, 최계영, 김순화, 최형주 등 4명 작가들이 혼합매체의 한국화, 한지조형작업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50여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대중과 친숙한 매체들과 한지의 조형미가 어우러진 작품으로 구성되어 이 지역의 역사와 감성을 공유할 수 있고 실험적인 작품들과도 만날 수 있다.
  작가들은 석사과정이라는 치열하고 의미 있는 전문적 탐구과정을 거치면서, 진일보된 창작열과 전문성으로 보다 확장된 작업결과를 보여준다.
  송영란 작가는 ‘자연을 머금다’를 주요 개념으로 하여 수묵과 채색 작업 위에 자연과 직결되는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는 작업을 선보인다.
  최계영 작가는 ‘한지, 숲, 꽃피움’을 주제로 작업했다. 작가는 한지 자체의 특성인 투박한 질감과 완결된 느낌에 매료되어 그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가고자 한다.
  김순화 작가의 작업 주제는 ‘아픈 역사, 그리고 군산’이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한지죽, 한지 부조, 한지 조형물, 연필 세밀화 등의 혼합 작업을 선보인다.
  최형주 작가는 예술 컨텐츠를 활용하여 아트 상품을 개발하는 작업에 주력한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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