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여성보육과(과장 이명희)가 올해 각종 평가에서 잇따라 수상하면서 우수한 업무추진 능력을 인정받았다.

19일 여성보육과에 따르면 중앙부처 및 전라북도 평가, 총 3개 부문에서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하고, 이명희 여성보육과장은 보육사업 유공자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먼저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유일하게 ‘폭력예방교육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직장 내 적극적인 피해 구제와 폭력 근절을 위한 지원에 앞장서고 성희롱 고충상담 및 신고시스템을 강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저출산 분야의 대책을 수립하고 다양한 시책 사업 추진과 공모사업 및 우수사례, 시민 인식개선 참여 등 적극적인 참여와 활성화의 유공을 인정받아 ‘전라북도 저출산 극복 시책 우수기관’ 표창을 오는 31일 전라북도 종무식에서 수상한다.

또 보건복지부에서는 시간제보육 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전국 최초로 야간 시간제보육 서비스를 제공했고 2017년 7월부터는 전국 최초이자 유일하게 휴일(토요일), 야간 시간제보육 서비스를 제공, 긴급 일시 돌봄 등 다양한 유형의 영유아 가정에 맞춤형 보육 정책을 추진해온 결과이다.

아울러 이명희 과장은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우리시에 맞는 특화된 보육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어린이집의 질 향상과 안전관리에 힘쓰는 등 보육정책 수립 및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명희 여성보육과장은 “각종 평가에서 수상한 것은 직원들의 노력과 시민들이 함께 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내년에는 올해의 성과를 발판 삼아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수기관 표창으로 확보된 시상금은 (사)솔솔송 자원봉사센터 무료급식소에 상 10개(100만원 상당)와 여성복지시설과 한부모시설 외 3개소에 떡국떡 100kg을 후원하는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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