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대설, 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19일 완주군은 겨울철 한파로 인한 인명 및 시설물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총괄지원반, 건강관리지원반, 시설관리지원반으로 구성된 한파 대응 합동 T/F팀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파대응 합동 T/F팀은 재난안전과장을 팀장으로 3개반 6개 실·과·소로 구성되며, 완주군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제공하는 겨울철 기상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소관 분야별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이외에도 완주군은 겨울철 설해대책으로 제설 취약지구에 적사함, 모래주머니, 염화용액 살포장치, 제설차량 등 제설 자재와 장비의 현장배치를 완료하고, 기상특보에 따른 단계별 제설작업을 추진한다.

또한, 방문건강인력과 노인돌봄인력 운영을 통한 취약계층 집중관리, 농업인 행정지도 및 농업재해 보험 가입 홍보, 축산단체별 겨울철 피해예방 교육, 수도시설 분야 사전대비 및 급수지원 대책 추진 등을 실시한다.

폭설로 인한 시설물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PEB구조물, 아치판넬 등 적설 취약구조물에 대한 현황조사와 안전 지도점검도 진행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겨울철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해 한파·대설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보호하고, 생활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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