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대중교통 정책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9일 완주군은 전북도가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도 건설교통시책 평가에서 대중교통 정책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도로유지 관리분야, 주택‧건축 시책분야에서도 각각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평가에서 완주군은 행복콜버스, 으뜸택시(500원 택시), 통학택시, 장애인콜택시, 마을버스 등 교통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활발하게 펼친 점을 높이 평가를 받았다.

특히, 행복콜버스의 지속적인 추진 및 확대운영방안 제시, 관리시스템 도입 등이 주요하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완주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행복콜버스사업은 농어촌 지역 교통모델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며, 전국 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하는 등 전국 확대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도로유지 관리분야에서는 도로의 안전시설물 설치 및 유지관리, 도로 포트홀 보수, 배수로 정비 등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고, 겨울철 설해대책 추진 준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신영 건설교통과장은 “앞으로 행복콜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교통사각지대를 줄이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내버스가 채워줄 수 없는 부분을 행복콜버스 및 으뜸택시가 대체해 주민들의 교통복지를 지속적으로 증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이어 “겨울철 안전한 도로 조성을 위해 자동제설장치설치, 도로열선공사 등도 국비예산을 확보해 지속적인 선진도로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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