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귀농·귀촌 사업을 적극 추진하면서 희망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20일 군은 2018년 귀농귀촌 사례발표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마을만들기센터 내에 위치한 귀농귀촌인협의회(회장 박영복)가 주관한 이 날 행사는 귀농귀촌 멘토와 지역화합프로그램 동아리 회원 등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황금풍물패의 풍물을 시작으로 동아리별 작품 전시와 귀농귀촌 우수사례를 발표해 성공적인 귀농귀촌의 귀감을 보여주었다. 또한 멘토 추진사례와 지역화합프로그램 동아리활동, 창업보육학교, 기능재부 등 각 사업별 사례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진안군 귀농귀촌인협의회는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시스템 마련과 귀농귀촌인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멘토 운영, 창업보육학교, 기능재부 등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현장 밀착형 프로그램을 올해 주요성과로 꼽았다.

박영복 협의회장은 “이번 귀농귀촌 우수사례 발표와 발굴을 통해 귀농귀촌 정보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활발한 인적교류를 통해 (예비)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준비와 정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앞으로도 귀농·귀촌인 양성과 정착에 도움을 주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수요자 맞춤형 행사를 기획해 귀농귀촌 성공모델을 발굴 확산하고, 우수 귀농인 사기진작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로 두 번째 맞이한 이번 행사는 민관이 한데 어우러져 진안군 귀농귀촌 정책에 대한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며 “이러한 교류를 통해 해가 거듭할수록 보다 활기찬 희망 진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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