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운암면에 근무하는 강재운 팀장이 40여년간의 지방행정공무원으로 소임을 마치고 20일 운암면 기관장 및 가족, 친지,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가졌다.

강팀장은 지난 1978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임실군 지방공무원으로 임용되어 성수면사무소를 초임으로 운암면, 강진면, 덕치면, 산림과, 민방위과, 지역경제과, 환경보호과등 주요요직을 거쳐 40여년간 공직을 마감하고 퇴임을 갖게됐다.

강재운팀장은 퇴임사에서 “명예롭게 퇴임할 수 있도록 언제나 힘이 되어준 가족들과 동료들에게 감사하다”며 “비록 공직에서는 물러나지만 앞으로도 임실군에 애정과 관심을 갖고 적극 돕겠다”고 전했다.

오광덕 면장은 “열악한 근무환경에도 불구하고 운암면주민들의 복리증진 및 신속한 민원업무처리로 신뢰받는 공직동료였다”면서 “다양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운암면발전을 위해 고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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