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22일 영유아 가족들을 위한 제4회 온 가족 산타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영유아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알차고 짜임새 있게 준비했다.

특히 요리체험, 미술체험, 놀이체험관 무료 이용, 산타와 함께하는 사진 촬영 등 영유아들에게 인기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해 영유아 가족들의 축제의 장으로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했다.

또한 영유아 부모님들이 양육 방법을 쉽게 점검해 볼 수 있는 동물화를 활용한 상담프로그램을 진행해 아이와 부모와의 관계를 되돌아보고 기질에 맞는 양육 방법을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또 육아종합지원센터 대표 프로그램인 요리체험 통해 맛있는 크리스마스 쿠키를 직접 구워보고 가족과 함께 먹어봄으로써 가족의 소중함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도 제공했다.

아울러 특별 게스트로 정헌율 익산시장이 깜짝 산타클로스 할아버지로 변신해 영유아 가족과 함께 사진을 찍고 영유아 부모님들의 양육에 대한 어려움과 요구사항을 수렴하는 시간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정헌율 익산시장은 부모님들의 돌봄 서비스에 대한 요구를 확인하고 2019년 1월부터 휴일(토요일), 야간 시간제보육 보육료와 야간 시간제 초등 돌봄 서비스 이용료를 기존 4천원에서 1천원으로 할인해 경제적인 육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명희 여성보육과장은 “가족과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를 위해 제4회 온 가족 산타 행사를 마련했다”며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익산시민의 육아를 나누고 다양한 영유아 가족이 행복해하는 공간으로 기억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childcare.iksan.go.kr) 또는 전화(063-859-4765)로 문의하면 된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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