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 및 LINC+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 동안 에너지 신산업 유망기술 세미나 및 에너지 광주·전북 기업협의체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 및 원광대 가족회사를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와 관련해 최신기술 및 트렌드와 전략을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통한 비즈니스 창출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전북테크노파크 신재생에너지사업단 김영권 단장을 비롯해 한국전력공사 장두영 차장, 전자부품연구원 에너지IT융합연구센터 이상학 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방안과 GIS 기반 배전시스템 운영기술, 에너지신산업 기술 동향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경제협력권산업 우수사례로 (주)네프, (주)대경산전이 ‘수상태양광 구조 안전성 향상을 위한 자가진단 기능형 탄소 복합체 링크절 개발 사업화’, ‘중소기업의 에너지 관련 인증 확보 전략 및 방법’을 발표하고, 에너지 광주·전북 기업협의체와 원광대 가족회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교류 및 상생을 위한 토론과 기업 간 실질적인 교류의 장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송문규 산학협력단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들은 에너지 신산업 분야의 새로운 비즈니스 및 혁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며, “특히 마이크로그리드 산업은 기존의 보편적 균일 서비스라는 전력공급 체계에서 벗어나 개별 요구사항에 맞춘 차별적 전력 품질을 제공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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