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국가예산 3623억원을 확보해 역대 최대 규모의 성과를 거둔 완주군이 2020년도 국가예산 발굴을 위해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

21일 완주군은 소득과 삶의 질 높은 대한민국 으뜸행복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2020년도 국가예산 신규사업 2차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국정시책, 정부 경제 정책방향, 생활밀착형 SOC사업 등 군 정책과 연계한 신규 국가예산 사업 85건 총사업비 3507억원(국비 1996억) 규모의 미래성장 동력 사업 발굴,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 실현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했다.

또한, 발굴된 사업의 확보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내외 전문가를 활용해 사업조서를 보강한다.

이외에도 도·부처 의견수렴을 통해 정부정책 방향에 맞는 사업으로 구체화 시켜 도 핵심사업 선정을 위해 노력을 기하고, 내년 2월까지 계속해서 지역에 꼭 필요한 국가예산 신규사업을 발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2025년 15만 도농복합 자족도시 비전 실현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절대적이다”며 “국비확보에 대한 절실함, 사명감을 가지고 끊임없이 발품팔고 끈질기게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앙부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다른 지자체보다 한발 빠르게 대응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한편 완주군은 전북도와 정치권과의 긴밀한 공조체제를 통해 2019년 국가예산 3623억원을 확보, 역대 최대 규모의 국가예산 확보 성과를 거뒀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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