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겨울방학특별기획 ‘게판5분展’이 오는 29일부터 남원시 운봉읍 백두대간생태교육장에서 열린다.

산림청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에서는 다양한 게와 가재, 새우 등 약 국내외 50종 2000여 마리의 아름답고 신비한 갑각류가 전시된다. 게와 가제 등을 만져 보는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게생태전시’에서는 다양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게들의 생생한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게와 닮은 가재․새우 등을 함께 전시하여 비교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남원 지리산 지역의 맑은 계곡에 서식하는 가재, 징거미새우, 옆새우 등 백두대간 속 갑각류의 생태전시를 통해 백두대간 보호와 보전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가족단위 관람객이 가장 좋아하는 체험프로그램에는 갑각류의 생활습성을 이용한 ‘갑각류생태낚시’와 아이들의 정서와 오감을 발달시킬 수 있는 ‘해양생물터치풀’, 언린 친구들이 좋아하는 ‘모래놀이’ 등이 마련된다.

'게판5분展'은 전 연령대가 입장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7시 30분까지며(매주 월요일, 설날 당일은 휴관) 전시관 입장객은 추가비용 없이 관람할 수 있다.

이밖에도 전시관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바래봉 일원에서는 오는 29일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 제8회 지리산 남원 바래봉 눈꽃 축제가 열리며 썰매타기와 눈사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한편, 백두대간생태교육장에서는 지난 여름과 겨울방학 기간 마다 ‘반디불이랑 떠난 세계 곤충여행’, ‘곤충아트 특별전’ 등을 열어 어린이와 가족여행들에게 생태관광의 진수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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