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의 대표 관광지인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완주농산물과 전통놀이를 연계한 겨울축제가 열린다.

24일 완주군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완주음식의 우수성과 건강한 식품을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기회를 제공하는 ‘윈터푸드 페스티벌’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모락모락 맛있는 겨울’이라는 주제로 먹거리 식도락, 체험거리 동동락, 볼거리 3가지 모여락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음식으로 따뜻한 완주의 겨울을 체험하는 식도락에서는 화덕에서 DIY꼬치구이, 따뜻한 길거리 음식존, 관내 10여개 단체, 생산자, 가공업체등이 음식체험과 판매가 진행된다.

세시풍속놀이로 겨울을 즐길 수 있는 동동락에서는 겨울놀이 한마당과 전통놀이를 진행한다. 아울러 모락모락 책놀이, 겨울음식 쿠킹클래스, 프리마켓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준비돼 있다.

옹기종기 모여서 체험, 공연, 볼거리를 제공하는 모여락에서는 ‘완주의 따뜻함을 드세요’라는 주제로 창작뮤지컬과 모락모락 따뜻한 맛나눔이 가득하다.

‘2019개 우리밀 찐빵속의 금반지를 찾아라’ 등의 이벤트가 진행되며, 완주농산물의 경매행사를 진행해 수익금을 행사에 참여한 단체, 생산자, 가공업체등의 이름으로 기부한다.

김종연 경제안전국장은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기 위한 따뜻한 나눔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족, 연인, 동료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많은 분들이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윈터푸드페스티벌은 전라북도에서 겨울철관광자원화 사업 공모사업으로 완주군이 선정, 그동안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취합해 만들어진 행사다. (사)전통문화콘텐츠 연구소 연에서 주관한다./완주=임연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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