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에 현장실습생을 파견, 농생명 분야 맞춤형 인력을 키울 전망이다.

27일부터 파견되는 현장실습에는 농업생명과학대학, 공과대학, 환경생명자원대학, 인문대학 4개 단과대학 53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농촌진흥청 농업과학원(15명), 축산과학원(9명), 원예특작과학원(4명), 식량과학원(9명)▲전주 농생명소재 연구원(7명)▲국가식품클러스터(5명)▲생물산업진흥원(3명)▲전라북도 국제 교류센터(1명)로 향한다.

현장실습에서는 행정업무, 실험실, 농업 현장에서 이뤄지는 직무를 미리 경험해봄으로써 학생들의 실무능력을 키우고 농생명 분야 관련 다양한 진로를 모색하도록 돕는다.

한편 전북대는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을 통해 농업과학원과 축산과학원으로 집중된 농업분야 현장실습을 식량과학원과 원예특작과학원으로 확대했다. 앞서 24일에는 기관별 사전준비 사항을 전달하는 사전교육을 진행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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