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전북중기청)은 올 한 해 도내 소상공인 보호․지원 노력과 지원 사업의 여러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전북중기청에 따르면, 2018년도 어려운 대내외적 상황에서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시책 추진했다.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 및 지속 성장을 목적으로 하는 ‘소상공인 협동조합 활성화 사업’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두 번째로 많은 예상을 배정받았다.

전국 총 468개 조합이 사업을 신청해 총 290개 조합이 지원 조합으로 선정된 가운데, 전북은 27개 조합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 백년가게 육성’ 사업으로 올해 전국 81개의 백년가게가 선정된 가운데 이 중 도내에서 9개 선정됐다. 이는 17개 시․도 중 3번째로 높은 성과다.

또 내수부진,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업계의 목소리 청취를 위한 현장소통을 강화해 ‘찾아가는 소상공인과의 소통의 날’ 운영도 올해 30여 회의 실적을 나타냈다.

김광재 전북중기청장은 “도내는 소상공인 생존과 성공이 곧 지역경제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데, 전북중기청은 올 한해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더 잘사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뛰어 왔다”며 “현장 소통을 지속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직면한 경영 애로를 계속해서 개선하고 함께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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