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원장 왕기석)은 겨울방학 중 초등학생 대상 국악교육프로그램인 ‘틴틴창극교실’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틴틴창극교실’은 올해 신설된 국악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8월 ‘흥부전’을 주제로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여 창극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배우고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판소리, 무용, 연기, 전래놀이와 함께 창극 ‘춘향전’을 만드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수강생들은 왕기석 명창과 창극배우로서 걸어온 길과 국악예인으로서의 해야 할 일 등을 듣는 멘토링의 시간도 갖는다.
  모집대상은 판소리와 창극에 관심 있는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모집정원은 25명, 수강료는 5만원이다. 교육기간은 내년 1월 14일부터 25일까지 총 2주 과정이며 수업은 국립민속국악원 내 연습실에서 오후 2시부터 3시간씩 진행된다. 마지막 차시에는 발표회도 가질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내년 1월 4일까지이며 전화(063-620-2319)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대화창을 통하여 접수하면 된다.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 부모가정 등)자녀는 무료로 교육(증명서 제출 시)을 받을 수 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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