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일할 ‘제17대 전북대 교수회장’에 전북대학교 이창헌 교수(농생대 산림환경과학과)가 당선됐다.

26일 전북대 교수회에 따르면 최근 2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1천 11명의 교수가 서면 투표했다. 그 결과 유효 투표 수 762표 중 385표를 얻은 이창헌 교수가 뽑혔다. 임기는 2019년 3월 1일부터 2년이다.

이창헌 신임 교수회장은 “교수회 결속을 강화하겠다. 대학본부가 구성원 의견에 반하는 행위를 할 경우 단호히 견제하며 구성원을 위한 행정에는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단과대학장의 직선제 선출, 대학평의회 설치, 교수님들의 권익과 복지를 위한 제도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 신임 교수회장은 전북대 임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6년부터 전북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현재 과학기술단체 전북지역연합회 부회장, 산림치유지도사 양성사업단장,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경영자문위원, 유아숲지도사양성사업단장이다.

한편 제17대 교수회를 함께 이끌 수석 부회장은 소은선 교수(간호대 간호학과), 부회장은 이인재 교수, 감사는 김은미 교수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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