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화훼생산자연합회(회장 김기식)가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에서 국화절화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 300만원을 익산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정헌율)에 기탁하며 지역사랑에 앞장섰다.

한명섭 화훼생산자연합회 부회장, 정영균 화훼생산자연합회 감사 등은 27일 익산사랑장학재단 이사장인 정헌율 시장을 방문해 성금을 기탁하며 국화향기의 아름다운 결실을 맺었다.

익산시화훼생산자연합회는 회원 36농가가 주축이 되어 2004년부터 15년간 국화축제에서 판매할 국화를 재배해 축제 기간 저렴한 가격으로 국화절화 및 국화화분을 판매하는 등 익산 국화축제를 홍보했으며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수익금 기탁에 앞장섰다.

정헌율 이사장은 “익산사랑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축제기간 어렵게 얻은 수익을 기탁해주신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화훼 농업인들의 향기와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 청소년들의 바른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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