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제공

전주시는 27일‘사회성과 보상사업(SIB) 도입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곽제훈 팬임팩트코리아 대표가 강사로 초청돼 △사회성과보상사업 이론 △가치 측정의 필요성 △해외사례 등을 소개했다.

이 사업은 민간 투자로 공공사업을 수행한 뒤, 성과목표 달성 시 정부(자치단체)가 예산을 집행해 투자자에게 이자와 함께 상환하는 사회성과 연계채권(SIB)을 기반으로 하는 사업으로, 지역사회의 문제를 예방·능동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정부는 성과 달성 시에만 예산을 집행함으로써 세금을 절약하거나 더 많은 공공사업 수행이 가능하고, 민간 참여 투자자는 사회공헌과 투자를 동시에 실행해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자금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공공과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시는 현재 ‘사회성과보상사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김선흥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