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전북도민들은 어디서 해넘이, 해맞이를 맞이할까

전북 도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해넘이, 해돋이 명소를 찾아봤다.

국내에서도 낙조가 일품인 부안에선 ‘변산 해넘이’를 주제로 28일부터 내년 1일까지 5일간 ‘2018 변산 해넘이 행사’가 열린다.

31일 오후 3시부터 풍물놀이, 설숭어잡기 체험, 난타공연, 초대공연 등 축하공연과 잼버리성공개최 기원 퀴즈, 달집태우기, 군민 노래자랑, 밴드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새해를 맞는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주에선 타종과 함께 신년 소망을 빌어 보자

전주 풍남문에서는 31일 오후 9시 45분부터 대형무대를 설치해 축하공연, 타종행사, 소원지 쓰기 등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임실 운암면에서는 ‘운암 국사봉 축제’ 새해 첫 해를 맞는 오전 6시에 개최한다.

올해 10회째를 맞아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옥정호 순환도로와 붕어섬 등 아름다운 자연풍경과 불꽃놀이, 소망기원 풍선 날리기. 축하공연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외에도 전북 각지의 해맞이 명소인 군산 선유도, 완주군 대둔산 마천대 등 신년을 맞아 찾는 관광객들이 몰릴 전망이다.

올해 해넘이·해맞이 행사는 화재 등 안전사고에 대비해 풍등날리기 등을 철저하게 단속할 방침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불꽃놀이, 달집태우기등 소방의 협조를 받아 안전사고 예방에 나설 방침이다.”고 말했다.

임실 관계자는 “풍등에서 소원기원 풍선 날리기로 대체하는 등으로 축제기간동안 사고 예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31일 부안 격포 일몰 시간은 오후 5시 31분 1일 부안 격포 일출 시간은 오전 7시 44분에 해당한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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