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시내버스 시간 및 노선이 새해 1월 1일부터 변경된다. 또한 교통약자인 어르신‧학생의 교통비 경감을 위해 남원여객과 협약을 맺고 이날부터 1,000원 단일요금제를 시행한다.

남원시에 따르면 주 52시간제 시행에 따른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인해 시내버스 운행 시간과 노선을 변경했다.

이번 노선변경에 따라 감소되는 노선은 현재 운행중인 노선에 연결토록 함으로써 시민불편을 최소화했다.

앞서 시는 시내버스 노선변경에 따른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읍면동장 회의를 열어 대처방안 등을 협의했다.

홍보 부족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줄이기 위해 버스시간 변경 알림 현수막을 시내 주요 거점에 게시하고, 시 홈페이지에도 게시했다. 또한 변경된 버스 시간표를 각 읍면동에 배부하고 홍보반을 구성해 비상근무를 하게 하는 등 홍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시민 홍보를 강화하고 있지만 시민들께서도 불편을 겪지 않도록 변경된 버스시간표를 꼭 확인하고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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