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릉 펜션사고로 인해 일산화탄소 중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전주한옥마을 내 한옥숙박시설의 안전시설이 보강된다.

전주시는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여행객의 안전을 위해 한옥마을 내 숙박업소의 시설 점검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사단법인 전주한옥마을한옥숙박협회(회장 추인환)는 시설점검에 발맞춰 120여개 모든 회원 한옥숙박업에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전주한옥마을 내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한옥숙박협회가 긴급회의를 실시한 결과물이다.

김용태 전주시 한옥마을지원과장은 “행정의 주기적인 안전 점검 실시와 더불어, 한옥마을 내 한옥체험업소들이 자발적으로 여행객들의 안전을 모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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