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는 29일 오후 11시 30분 부안군 위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긴급 후송했다.

응급환자 정모(20)씨는 구토증세와 복통을 호소하는 상태로, 위도 보건의 진료결과에 따라 해경에 도움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받은 부안해경은 정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시켰다. 당시 기상은 2m 이상 높은 파도와 강한 바람으로 해상 기상이 매우 좋지 않은 상태였다.

해경의 도움으로 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정씨는 현재 입원해 치료 중에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부안해양경찰서는 올 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 경비함정을 이용해 올 한해 응급환자 40명을 긴급 후송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했다./권순재기자·aonglhus@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