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 일자리기획비서관 황덕순(왼쪽), 경제정책비서관 도규상.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청와대 새 일자리기획비서관에 황덕순(53) 고용노동비서관을, 경제정책비서관에 도규상(52. 행시34회)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을 각각 임명했다.

황 비서관은 서울 출시으로 경성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경제학 석.박사를 받았다.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을 지낸 노동 분야 전문가로, 지난해 고용노동비서관으로 청와대에 들어와 이번에 같은 일자리수석실 산하 일자리기획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도 신임 경제정책비서관은 부산 출신으로 배정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미시간주립대에서 재무학 석사를 취득했다. 금융위원회 중소서민금융정책관. 금융서비스국장 등을 지낸 관료 출신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4일 이호승 일자리기획비서관을 기획재정부 1차관으로, 차영환 경제정책비서관을 국무조정실 2차장으로 승진 임명시키며 두 비서관 자리가 공석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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