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백산고등학교 봉사동아리 ‘마중물’의 학생들이 연말을 맞아 지난달 19일 백산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6가구를 대상으로 ‘따뜻한 마음 한 상자’를 전달해 귀감이되고 있다.

‘따뜻한 마음 한 상자’는 내복, 방한모자 등의 방한용품과 휴지, 간편식 등의 생활용품이 가득 담겨 있는 상자로, 독거노인 어르신들께서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는 학생들의 바람이 담겨 있다.

이번 전달식에서 윤동혁(백산고 1학년) 학생은 “청소년인 우리들이 독거노인 등 사회 소외계층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그들을 따뜻하게 감싸주어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백산고등학교 봉사동아리 마중물’ 학생들은 백산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어르신과의 결연을 통해 어르신들의 집, 경로당에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안부확인, 안마, 건강체조 등의 활동을 하며 효를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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