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계화면 계화섬 체험휴양마을에서 지난 1월 1일에 기해년 첫 해를 계화섬 조류지 일원에서 맞이하는 해맞이 행사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는 계화리 이장단과 부녀회에서 주관하여 관내 기관단체장을 비롯하여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하여 2019년 희망찬 새해 다짐을 다졌다.

특히 이번 해맞이 행사는 1km에 이르는 방품림과 어우러진 일출의 환상적인 경치를 감상하기 위해 각지에서 모여든 사진작가 500여명이 함께해 더욱 풍성한 기운을 북돋았다.

또한 계화리 주민들은 관내 주민들과 외부 관광객들을 위해 따뜻한 삼백초와 고소한 현미누룽지 차, 그리고 떡국을 무료로 나눠드려 새해 아침 언 몸을 따뜻하게 녹여주었다.

기관단체장의 새해 희망메시지 전달을 시작으로 소원 풍선 날리기, 정겨운 기념사진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된 계화섬 해맞이 행사에 참여한 사진작가 박모씨는 “우연히 계화리 일출 사진을 보고 흠뻑 반해 올해 첫 일출을 보기 위해 이곳으로 오게되었다.”며 “멋진 사진을 얻은 것도 감사한데 무료로 차와 음식을 나눠져 마음이 풍족해졌다.”고 전했다.

김창조 계화면장은 “이번 행사는 예년 열렸던 신년인사회를 해맞이 행사와 함께해 면민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눠 기쁘다.”며 “계화섬 해맞이 행사가 앞으로 지속적으로 이어져 주민들이 화합과 소통의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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