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올해 민간사회단체의 공익활동사업 지원에 나선다.

1일 도는 2019년 공익활동사업에 대한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이달 중에 부서별 공모절차 통해 선정된 민간사회단체에 총 11억 3700만원(도비)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분야는 일반행정, 안전, 대외협력, 문화체육, 환경, 복지 등 9개로 인권단체활동 지원사업, 새만금사업 활성화지원사업, 노인복지 증진사업 등 22개 사업이다.

도는 민간사회단체 보조금에 대한 관심도가 증대됨에 따라 사업의 선정·집행·평가과정 전반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단체의 자생력과 책임성 제고에 초점을 맞춰 진행할 계획이다.

황철호 도 예산과장은 “도내 많은 비영리단체들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공익활동지원 공모 선정 시에는 모든 단체들에 대해 공정한 경쟁과 균등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집행·정산의 경우 모니터링을 통한 엄격한 사후관리로 보조금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제고할 것이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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