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연말연시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대책’을 수립, 시·군 및 방역취약 지역에 대한 점검·홍보를 통해 방역관리와 비상대응태세를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연말연시를 맞아 인구이동이 많아지고, 최근 본격적인 철새 도래로 고병원성 AI 발생 위험성이 증가됨에 따른 조치다.
우선 도는 AI 방역위험 시·군(정읍, 김제, 고창) 및 특수가금(메추리, 꿩·9개소)·소규모 농가(가든형 식당 93개소)에 대해 특별방역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도래지에 대한 방역대책으로 도래지 출입통제와 소독 및 서식지 출입자제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내 14개 시·군이 모두 참여하는 방역점검 영상회의를 매주 1회 개최해 시·군 별 방역조치 사항을 점검하고, 미흡사항 보완과 현장 애로점을 적극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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