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올 한해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 축사 활성화를 본격 추진한다.
도는 축사의 사양·환경 관리 등에 ICT 기술을 접목해 생산비 절감, 축사환경개선을 통한 축산업 경쟁력을 키우고자 192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 축사’를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사업 대상자는 양돈, 양계, 낙농, 한우. 오리, 사슴 농가이며, 지원 장비는 온습도 제어장비, 악취측정기, 정전·화재 알림이, CCTV, 사료자동급이기, 로봇착유기, 발정탐지기 등으로 농가당 최대 10억 원까지 지원된다.
도는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52개소, 108억 원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 스마트 축산의 본격적 활성화를 위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예산을 확보했다.
1차로 사업희망자(예비신청자) 100명을 선정(지난해 11월)해 사전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달 중 최종대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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