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청 민원과가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에서 연이어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일 남원시에 따르면 민원과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본인서명사실확인서’ 이용률 실적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본인서명사실확인제는 서명이 보편화된 시대 흐름에 맞게 개선한 제도로, 민원인이 시청, 읍면동사무소 등을 직접 방문해 신분을 확인한 후 서명과 용도를 기재하면 인감증명서와 동일한 효력이 있는 확인서를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민원과는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홍보를 진행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발급 체험의 날을 운영하는 등 제도의 조기정착에 최선을 다했다.

민원과는 또한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지적 및 지적재조사 업무 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1년 동안의 사업 추진, 세계측지계 변환사업 추진 사항 전반, 특수시책 및 수범사례, 정책 기여도 등을 평가했다.

남원시 민원과는 드론을 활용한 사업추진, 사업지구마다 현장사무소를 운영하고 명절 연휴기간 민원상담반을 가동하는 등 다양한 특수시책 운영, 국토교통부의 신기술 활용 지적재조사사업 실험지구 참여 등으로 정책기여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양완철 민원과장은 “본인서명사실확인제 정착과 금지면 옹정·귀석, 인월면 월평지구 1,321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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