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방이 지역 첫 여성 소방정을 배출했다.
지방소방정은 공무원 급수 4급에 해당, 본부 과장급 및 일선 소방서장급에 해당한다.
전라북도 소방본부는 2일 도내 일선소방관서장급 인사(3일자)를 단행했다.
전미희(55) 소방본부 구급팀장·김광수(57) 전주완산소방서 소방행정과장·백승기(57) 소방본부 예방지도팀장 등 3명이 승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구창덕(53) 소방본부 방호예방과장·백성기(56) 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박덕규(52)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장·유우종(55) 군산소방서장 등 4명은 전보조치 됐다.
전북 첫 여성 지방소방정인 전 소방정은 군산 출신으로, 군산여고를 졸업한 뒤 전주대 사회학 석사 및 전북대 사회학 박사를 수료한 재난사회학 전문가다.
그는 1985년 소방서로 임용된 이래 화재진압과 구조구급 현장 등 실무경력을 두루 갖춰 34년 만에 지방소방정으로 승진했다.
이번 인사에 따라 3일자로 다음과 같이 이동한다. △김광수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장 △백승기 소방본부 방호예방과장 △전미희 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 △구창덕 군산소방서장 △박덕규 무진장소방서장 △백성기 익산소방서장 △유우종 완주소방서 개서준비단장/권순재기자·aonglhus@
권순재 기자
aonglhu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