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농식품생명대학원사업단이 (재)전북테크노파크에서 위탁 운영하는 2019년 개설 지역특성화산업 전문인력 양성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농식품생명대학원사업단은 자연과학 분야의 다양한 전공자를 필요로 하는 농·생명 및 식품산업 요구를 반영해 R&D 전문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전북 도내 농·생명 및 식품 관련 산업 기술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2019년 1월부터 2021년 2월까지 2년 2개월 동안 일반대학원 식품산업융복합학과 및 관련 학과에 입학하는 대학원생 중 5명 이상 최대 10명까지 등록금과 학업지원금, 역량 강화 교육지원금 등을 지원한다.

또한, 농·생명 및 식품 관련 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융합형 교육과정과 관련 산업 전문성 강화를 위한 단기 교육과정을 통해 관련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도내 관련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구축해 기업과 대학 간 일자리 미스매치 해결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을 총괄하는 식품영양학과 이영은 교수는 “2012년부터 시작한 석사과정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위탁지원기관이 생물산업진흥원에서 전북테크노파크로 변경돼 경쟁이 심한데도 불구하고, 지금까지의 우수한 취업 성과를 바탕으로 또다시 선정돼 대학원에 진학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근 가장 화두가 되고 있는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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