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마을공동체 및 지역창업공동체 육성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3일 완주군은 공동체 활성을 위해 오는 18일까지 마을공동체 및 지역창업공동체 육성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마을공동체 육성사업은 주민 스스로 마을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함으로써 삶의 질과 자치역량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상사업에는 공동문화형마을, 소득상품 및 체험개발, 파워빌리지사업 총 3개 분야이며, 마을공동체 형성과 활성화를 위한 단계별 육성에 의해 신규 및 기존 마을사업을 지원한다.

또한, 지역창업공동체 육성사업은 같은 비전을 가진 주민공동체가 비즈니스 방식을 통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공공형 소득모델 지원사업으로 지원대상은 공동체 사업요건을 갖춘, 기존(지원 2년이하) 또는 신규사업단체의 신청이 가능하다.

완주군은 서류검토 및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2월경)할 계획이다.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에 선정된 공동체에는 최대 5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며, 지역창업공동체 사업에 선정된 단체에는 최대 8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군비 100%이며 보조금 외에 일부 자부담(10~20%)이 포함돼 있다.

사업비를 지원받고자 하는 마을·지역창업공동체는 오는 18일까지 관련 읍·면 제출 및 마을회사팀으로 직접 방문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공모와 관련 자세한 사항과 신청서류는 완주군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강평석 완주군 공동체활력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이 지역주민 스스로 마을 문제를 발굴·해결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주도 방식(상향식)을 통한 공동체 활동 활성화와 자립형 마을 육성 기반구축 등 생활자치의 실현에 한걸음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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