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노후·불량주택 개량을 통해 낙후된 농촌 주거문화 개선과 도시민 귀농·귀촌에 도움을 주고자 2019년 농촌주택개량사업을 추진한다.

익산시(시장 정헝율)는 농촌지역 내 노후·불량 주택을 개량하고 귀농귀촌을 지원하고자 농촌주민 및 농촌지역 무주택자, 도시지역에서 농촌으로 이주를 희망하는 주민들은 연면적 150㎡이하의 신축 주택의 경우 최대 2억원, 증·개축의 경우에는 최대 1억원 이내를 융자 지원한다고 밝혔다.

금리는 고정금리 2% 또는 변동금리(대출시점에 금융기관 고시 대출금리), 대출금 상환은 1년 거치 19년 분할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또 주거전용면적이 100㎡ 이하일 경우에는 취득세 및 5년간 재산세가 면제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업 희망자는 오는 31일까지 건축예정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되며 2월 중 대상자를 선정, 3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상회 계장은 “농촌의 노후·불량주택 개량과 무주택자의 신규주택 건축으로 주거환경 개선 촉진과 주거복지를 실현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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