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융합섬유연구원(원장 김인관)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로부터 국민건강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미세먼지 차단 나노 방진·방충망 제품 개발에 적극 나선다.

익산에 소재한 ECO융합섬유연구원(원장 김인관)은 사회문제화되고 있는 미세먼지 차단을 위해 (주)티엔솔루션(대표 양광웅)과 공동으로 나노 방진·방충망 제품 개발을 추진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융합섬유연구원 류중재 팀장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산연전용 기술개발사업 ‘자연 환기식 창문형 나노 복합 필터 개발’에 선정되어 산업안전 방진·방충망 전문 제조업체인 (주)티엔솔루션과 신제품 개발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티엔솔루션 미세먼지를 차단하기 위해 나노섬유를 사용한 복합체 개발과 복합체를 이용한 나노 방진·방충망 제품 개발에 나서고 ECO융합섬유연구원은 나노 방진·방충망 제품 성능에 대한 신뢰성 및 상용성을 평가한다.

이번 사업은 국비 1억 3,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1년간 공동연구 개발을 추진한다.

융합섬유연구원은 미세먼지에 의한 대기오염이 날로 심각해짐에 따라 미세먼지 관련 관리기준을 강화되고 있어 방진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섬유연구원 김인관 원장은 “미세먼지 차단 성능이 우수한 나노섬유를 복합체의 형태로 제조하여 내구성을 보완하고 시인성 및 통기성까지 우수한 제품을 개발 할 계획이다”며 “미세 먼지 차단용 방진 제품은 쾌적한 실내 생활을 유지함과 동시에 방진망 제품을 사용할 때 느끼는 불편함을 개선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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