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은 3일 서울 코엑스에서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주요 기업의 경영진과 주한 외교사절 등을 대상으로 새만금 사업을 소개하고 투자를 요청했다.

이 청장은 이날 참석한 주요 기업 경영진들에게 공공주도 매립을 위한 새만금개발공사 설립, 재생에너지 클러스터(협력지구) 조성 추진, 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장기임대용지 조성, 지난해 1조 원대의 투자유치 실적 등 새만금 사업의 주요 성과와 변화된 투자 환경을 설명했다.

또 주한독일대사 등 주한 외교사절에는 한국 진출을 고려하는 자국의 기업들에 대한민국의 대표 국책사업인 새만금 사업을 적극적으로 소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청장은 “새만금개발청의 현장 이전을 계기로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해 새만금이 환황해 경제거점으로 부상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면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새만금에 우리 기업인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투자해 달라”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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