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는 3일 음식점에서 몸싸움을 벌인 혐의(상해 등)로 A씨 등 3명과 B씨(27)를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전날 오전 8시께 전주시 효자동 한 음식점에서 시비가 붙어 서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일 B씨는 동석한 여성과 다투다 언성을 높였다.

경찰은 옆 테이블에 있던 A씨 일행은 이들에게 조용히 해달라고 하자 B씨가 일행에게 주먹을 휘둘렀다는 설명이다.

이후 이들은 술병과 의자를 집어 던지며 집단 몸싸움을 벌였다.

이들은 치아가 부러지는 등 다쳐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과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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